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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tvN] "작은 아씨들" 3화 후기 - 같은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아

by 이나영인자기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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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김고은)은 신 이사의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119에 연락한다 

병원에서 혼이 나간 듯 있는 인경에게
도일이 찾아와 화영의 죽음도, 신 이사의 사고도
더 크게 만들지 말자고 하고 
인주은 협박이냐며 묻자
도일은 이건 호의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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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남지현)은 인혜(박지후)를 붙잡고 
효린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냐며 따진다 

인혜는 자신이 유학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고마웠다며 
당당하게 말한다 

학원 앞에서 인혜를 계속 기다려 보지만
인혜는 효린의 축하 파티에 이미 간 뒤였다 

인경은 재상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 쫓겨나고
급기야 CCTV 구조물 위에 올라가 
인혜를 난처하게 만든다 

인혜는 결국 효린의 부모님에게 인사하고
언니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 

인혜는 언니의 행동이 미워 
연락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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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는 식물방의 물건을 정리하다 
화영이 원 대표와 주고받은 엽서를 발견하고 
이전에 화영이 당부한 말을 기억하며
꽃을 들고 병원에 있는 원 대표를 찾아간다 

원 대표는 화영이 인주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말하고 
인주는 20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자 
원 대표는 나쁜 사람들 손에 들어가는 것보다
인주가 가져도 된다고 안심시키고
회사의 비자금 장부가 담긴 서류를 넘기는 순간 
도일이 방문을 두드리며 용건이 있다고 말한다 

원 대표는 놀란 인주가 창문으로 탈출하도록 돕고 
비상키를 통해 들어온 도일은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는 인주를 바라본다 

버스를 기다리는 인주 앞에 
도일이 나타나 그녀를 차에 태운다 

도일은 인주가 힘있는 사람들에 맞설 수 없다며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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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은 종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자신과 만나기로 했다가 사망한 인물의 동생이었다 

그는 형의 자동차에서 발견한 USB를 건넨다 

인경은 종호와 USB에 담긴 CCTV를 돌려보며
은행장이 죽기전 재상이 찾아온 것을 알게되고
은행장의 행동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종호가 행장의 조카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파란 난초와 모습이 흡사해 보였다 

인주는 인혜의 유학비를 지원해준 상아를 찾아가 
돈을 돌려주지만 상아는 그 돈이
장학재단에서 정당하게 지급한 돈이라고 말한다 

상아는 인혜가 그린 어두운 그림들을 보여주며
그 그림 속 주인공이 인주였다고 말한다 

인혜는 인주를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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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는 어릴적 안타깝게 떠나보낸
동생이 있었다 

인경도 기억하지 못하는 

집도 없이 비닐하우스를 전전할때
돈이 있었다면 
동생을 살릴 수 있었는데 

화영이 자신에게 남긴 20억 

불법적인 돈은 아니지만
떳떳한 돈도 아니다 

하지만 아빠와 엄마가 떠나버리고 
동생들을 위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인주에게 
이 돈이 진작 있었다면
우리 가족의 과거는 행복했을 것이고
우리 가족의 현재는 행복할 것이고 
우리 가족의 미래는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이다 

내 어깨를 짓누르는 
가난이라는 무게 

나도 동생들을 위해 아둥바둥 살고 싶지 않다 

누가 뭐라고 손가락직을 해도 
나도 가진 것이 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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