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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tvN] "환혼" 19화 후기 -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by 이나영인자기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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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경천대호에서 얼음돌을 없애려다 물에 빠진 
어린 진부연은 한 노파에 의해 구조되어
노파의 죽은 손녀 이름을 따 무덕이로 살아간다 

진무는 10년전 자신이 본 것과 같은 모습이
이 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기이하다 

박당구와 진초연은 김 내관이 다녀갔던 
약방 앞에서 진우탁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진우탁은 약을 구입해 기력이 다해가는
당골네 최씨의 모습을 한 왕비를 살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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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장강은 사술을 행한 당골네 최씨가 
사용하던 모든 서적을 불태워 없애려했고
당골네는 집안의 가보라던 환혼서를 지키려다
큰 부상을 입고 동생과 함께 도망치게 된 것이다 

진우탁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박당구 진초연이 나타나
눈앞에 목격한 일을 믿을 수 없어 하고
진우탁은 증거를 없애려고 하지만 
차마 자신은 막아서는 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만다 

장욱(이재욱)은 얼음돌에 관한 책을 읽었다며
자신의 기력을 다 사용해서 
얼음돌을 없애겠다고 하여
무덕이(정소민)가 반대를 하지만
그 뜻을 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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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은 왕실과 송림, 진요원을 제외한 
모든 술사들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뒤 
이 자리에 있는 모두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며
당골네 최 씨를 불러오고 
왕비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놀라워한다 

박진은 왕의 곁에 있는 자는 가짜라고 주장하고
왕비는 증거가 없다며 맞서는데 
귀구의 재를 이용한 박진의 속임수에 
왕비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송림의 술사에게 있는데
자신만 부도덕하다 비난한다며 화를 내고 
진우탁이 자결을 하자 추혼향을 이용해 
얼음돌을 없애려 하고 

장욱도 기를 모아 얼음돌을 향해
한 방을 날리던 그때 

드디어 장강이 만장회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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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돌이 있다면 세상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욕심을 가지게 된다 

당골네 최 씨의 집에서 환혼서를 발견해 
장강은 환혼술을 이용해 
장욱을 비천한 운명에 빠지게 했고

진호경의 부탁으로 딸을 살려내는데 쓰이게 하고 

또한 진무는 당골네와 결탁해 
천부관과 왕실을 쥐락펴락했다

영원히 나의 것이 될 수 없는데 
포기한다면 편해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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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이는 낙수의 힘을 찾기 위해
장욱과 스승 제자의 인연을 맺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장욱을 치수의 단계로 오르게 했고 

이제 자신이 선택한다면
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었지만 

그 힘을 가지는 것을 포기했고
가장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얻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행복은 가지려 하면 
누군가는 깨뜨리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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