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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롯폰기 클라쓰" 2화 후기 - 드디어 아라타에게 가게가 생겼다, 하지만...

by 이나영인자기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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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타케우치 료마)는 아버지를 죽게한 
류가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면회를 온 유카(아라키 유코)에게 
얼굴의 상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열심히 책도 읽으며 잘 지낸다고 말한다 

유카는 나가야 시게루가 제안한 
장학금을 받기로 한다 

3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아라타는
롯폰기를 방문하고 
유카와 재회하게 된다 

아버지가 남긴 보험금에 상관없이
아라타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가게를 위해
원양어선을 타며 돈을 모을 것이라고 해
유카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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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후, 어느 고등학교 교실 

한 무리가 친구를 괴롭히고 있었고 
아오이(히라테 유리나)는 스마트폰을 보는 척 하면서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었다 

그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문제를 일으킨 아이의 어머니가 
화를 내며 아오이를 찾아와
뺨을 때린다 

하지만 그 모습은 
류지의 스마트폰을 통해 녹화되고 있었다 

왜 자신을 찍고 있냐며
아오이를 다시 때리려는 순간 
아라타가 나타나 중재를 하고 
아오이와 류지는 도망을 친다 

아라타는 아오이를 쫓아가 붙잡지만
아오이는 거짓말로 상황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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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는 가게로 돌아오고
그 앞에는 유카가 서 있었다 

유카는 아라타가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고 축하를 건넨다 

아라타는 동료들과 함께
2대 미야베를 힘차게 오픈하지만 
손님은 없이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린다 

아라타는 가게를 살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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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는 나가야 시게루 회장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있다 

시게루의 아들 류가 때문에 
아버지가 죽게 되었고
류가를 살인하려 한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깊이 뉘우치라는 그의 말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자신을 믿어준 아버지를 위해서
아라타는 시게루 회장을 이기고 싶었고
원수와도 같은 그의 자서전을 읽으며 
아직은 보잘것없는 가게를 일으켜 
나가야 홀딩스에 대적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다 

유카는 시게루 회장의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고
나가야 홀딩스에 일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었다 

오랜만에 만난 아라타는 
자신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아라타를 향해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나가야 시게루의 그늘에서 
유카는 예전과는 달라졌다 

아라타를 향한 마음이 먼저일까

시게루 회장에 대한 충성이 먼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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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는 공부도 잘하고, 예체능도 뛰어나고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하지만 항상 정해진 길로만 가라는
부모님의 기대는 
아오이를 숨막히게 한다 

인생에서 자신을 들뜨게 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길에서 마주친 아라타를 보면서 
자신과는 전혀 다르게 촌스러운데 
새로운 흥미가 생겨버렸다 

앞으로 마주칠 일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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