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후기

"유니콘을 타고" 2화 후기 -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by 이나영인자기 2022. 8. 27.
반응형

 

 

코토리(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출근길에 사나(나가노 메이)를 
만나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한다 

사나는 '스터디 포니 캠퍼스'를 동료들에게 설명하면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한 코토리에게
회사에서 사나와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는 
마치 외계어 같아서 
수첩에 메모를 하다가 진이 빠져 버린다 

사나는 코토리에게 사업계획서의
맞춤법 교정을 부탁하고 
문서를 열심히 출력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정작 사나의 약속문자는 놓쳐 버렸고
벤처캐피탈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는 
교정을 하지 않은 사업계획서로 지적을 받게 된다 

사나는 코토리에게 하루빨리 아날로그 방식을
바꿔달라고 충고한다 

----------------------

이용자를 20만명 이상 늘려야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사나는 새로운 홍보 방식을 고민하고 
 
인플루언서를 이용하자는 제안에 
스자키(스기노 요스케)의 전 여자친구 린카의 이름이 나와
스자키는 당황하고 

코토리는 사람들을 위해
앱을 체험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열자고 해서 
사나는 의아했지만 
스자키의 조언으로 허락을 한다 

스자키는 부탁을 위해 린카를 만나는데
그 장소에 사나와 동생이 나타나 
스자키는 어색해하지만 
린카는 자신과 교제한다면
홍보를 해 주겠다고 말하지만 

린카는 사나와 과거에 안 좋은 인연이 있었고 

그런 이유로 사나와 헤어진 후
린카는 스자키에게 자존심 때문에
제안을 수락할 수 없다고 한다 

-----------------------

코토리는 휴일에 새를 관찰하러 가서 
처음 만난 아이를 도와주다가 
그 아이의 엄마가 하네다 사치(히로스에 료코)인 것을 알게 된다 

사치는 코토리가 사나의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에
코토리의 직장 고민에 공감을 하며 
친분을 쌓게 된다 

사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번번히 퇴짜를 맞고 
코토리가 앱 체험장소를 확정했다는 말에 기뻐한다 

체험회 당일, 열심히 홍보를 하는 코토리를 만나러 온 사나는
코토리가 이 행사를 고집한 이유를 듣게 되는데...

-----------------------

사나와 코토리는 나이도 살아온 방식도 다르다 

사나는 어린 나이에 IT기업의 사장이 되었고
컴퓨터와 SNS로 소통하는 것이 편리하고 

코토리는 수십년을 은행에서 근무하며
가상공간보다 현실에서 영업을 하며
몸으로 부딪히는데 익숙하다 

사나는 모두의 반대에도 
코토리의 인생경험이 
이 회사에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채용했고

자신의 방식대로 움직일 것을 요구했지만 
그것이 코토리를 이 회사의 사람으로 만드는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빨리 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느리게 걷는 사람도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코토리는 익숙하지 않은 길을 
스스로 깨우치고 터득해 
지금은 부족해도 
언젠가 이 회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인재가 될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