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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tvN] "환혼" 17화 후기 - 운명 앞에 선 무덕이의 선택

by 이나영인자기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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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이재욱)은 자신의 뒤를 쫓는 남자에게 칼을 겨눈다 

그 남자는 장욱 집안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고
개마골에서 당골네 최 씨를 찾는 일을 그만두고
사술에 빠지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장욱은 돌아와 무덕이에게 
그간의 일을 이야기한다 

무덕이(정소민)은 진요원의 문을 연 
소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이하게 고급스런 우산을 지팡이처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서율을 찾아가 
우산을 누구에게 주었는지 묻고 
소이라는 아이가 진요원의 문을 연
진부연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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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는 진부연의 방에서 
무덕이가 가지고 있던 안대와 
똑같은 것을 발견하고 

잠시 뒤 진호경이 들어와 
부연이 어릴적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자신이 만들었다고 말한다 

진부연이 어릴적 눈을 가리고 있어도
물이 있는 곳을 잘 찾아다녔다는 이야기에
소이는 무덕이도 똑같이 행동했다는 것을 알고 
무덕이가 진부연이라는 사실에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게 된다 

진무는 진호경을 찾아가 
부연이도 돌아왔고
장강이 가져간 얼음돌을 되돌려 놓을 테니
송림과 한판 대결을 벌이라는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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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이는 낙수로서의 힘을 되찾기 위해
장욱과 사제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수기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장욱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마침내 제자는 그 믿음에 보답하듯
치수의 경지에 올랐다 

이제는 자신의 차례인 것이다 

낙수였던 시간을 다시 알게 되는 것도

왜 진요원에만 가면 
눈이 그렇게 시렸는지 

서경 선생이 200년전 혼란을 막기 위해 가두었던 얼음돌은 

모두의 호기심으로 인해 
다시 세상에 위용을 드러내려고 한다 

어떤 쓰임이라도
어떤 희생이라도 

무덕이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을 날은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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