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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tvN] "환혼" 18화 후기 -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

by 이나영인자기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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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이(정소민)를 이용해 
얼음돌의 위력을 확인하려던 순간
소이는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염려되어
얼음돌을 부수고 
그 순간 하늘이 어두워지고 
거센 바람이 두 사람을 감싸며
얼음돌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정진각에 모여 있던 세자와 장욱, 서율을 비롯한
술사들은 결계로 인해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만장회를 위해 모인 가문의 사람들은
자제들의 안위를 걱정한다 

술사들이 소이와 무덕이를 찾아
세자 앞에 데려오고 
소이에게 상황에 대해 물어보지만
정체를 들킬 염려 때문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말한다 

장욱(이재욱)의 질문에 무덕이 또한
얼음돌의 힘을 가지게 된 사실을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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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이는 완전한 힘을 가지고
어떻게 다른 몸으로 환혼을 할까 
즐거운 고민을 했지만 

하인으로 장욱을 떠나겠다고 했던
이전의 약속을 쉽게 전하지 못한다 

박진과 허염은 강 객주의 시신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그 순간 정진각에 숨어든 강 객주는
수기를 모으기 위해 소이를 이용하려 했지만
자신은 같은 편이라며 안심시킨뒤 
술사들을 불러와 그를 만족시키려 하고 

자신을 해친 서율을 원하는 강 객주에게
소이는 자신의 정체를 아는 무덕이를
데려오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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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이는 낙수의 힘을 되찾으면 
미련없이 떠나기로 맹세했었다 

자신을 도와준 장욱에게도
몇 번이고 되뇌이던 말 

얼음돌이 가져온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고
아버지도 없이 혼자 남은 세상에 
자신을 이용만 하려는 사람들

하지만 천하의 낙수조차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쌓여온 감정으로
이 상황을 쉽게 외면하지 못한다 

'모두가 두려워하던 낙수였던 내가 
이 사소한 감정에 얽매여 머뭇거리다니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구하면
나의 정체는 드러날 것이고 
날 원수처럼 여겨 죽이려고 할 것이다

난 칼을 뽑아 세상 앞에 나갈 것인가 

아니면 이 자리에 가만히 서 있을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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